[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볼보트럭코리아(사장 민병관)가 신차 '볼보 FMX 덤프트럭'을 선보였다.

볼보트럭은 14일 경기도 평택시 송탄에 위치한 볼보건설기계 데모센터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험로 지형 주행 및 건설 작업에 적합한 대형 트럭, 볼보 FMX 덤프트럭을 출시했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볼보 FMX 덤프트럭은 1928년부터 83년 동안 대형 트럭을 생산해온 볼보가 지닌 첨단 기술력과 노하우가 결집된 야심작이다. 유로 5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D13C 엔진을 탑재해 500마력의 파워를 발휘한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다운 안전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볼보그룹의 자체 특허 기술인 볼보 특허 엔진 브레이크 시스템 VEB 플러스(VEB Plus)는 최대 510마력의 강력한 제동 성능을 발휘해 육중한 무게의 적재물을 싣고도 신속한 제동을 가능하게 해 운전자의 안전을 극대화한다.

전후륜 모두 디스크브레이크를 채용해 급제동을 제어하며,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 시스템(ABS), 전자식 제동력 분배 시스템(EBD)과 전자식 브레이크 배분 장치(EBS)를 제공해 유사 시 안전성을 보장한다.

민병관 사장은 "볼보 FMX 덤프트럭은 거친 험로 주행이 잦은 덤프트럭의 특성을 고려해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하고 험로 지형에 최적화된 험로용 트럭으로, 품질과 성능은 물론, 안전성 면에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보 FMX 덤프트럭의 국내 시판 가격은 1억9454만5455원~1억9654만5455원이다. 부가세는 제외된 금액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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