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론칭 3년을 맞아 테마쇼핑과 소셜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이트를 개편한다.

11번가는 복잡하고 현란한 화면 구성을 사진·이미지 등을 중심으로 시각적 효과를 줄 수 있는 사용환경으로 사이트를 바꿨다며 스마트 환경을 중심으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상품정보와 콘텐츠 기능을 강화시켰다고 18일 밝혔다.

▲ 새로 개편하게 될 11번가의 홈페이지 모습.

11번가는 이번 사이트 개편을 위해 홍대 사용자경험디자인 연구실(UED Lab) 고객조사와 카이스트(KAIST)의 뉴로마케팅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객 시선처리, 심리, 구매 패턴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고객 중심의 쉽고 직관적인 환경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뉴로마케팅 접목을 통해 패션 대카테고리를 이미지 중심으로 시각화했고, 브랜드와 상품 정보를 담은 배너를 크고 시원하게 배치해 카테고리를 차별화했다.

또 소셜 서비스 신설로 쇼핑 개인화 영역도 강화했다. 소셜댓글 서비스를 열고 쇼핑 정보를 나눌 수 있게 11번가와 고객의 SNS를 연동시켰다.

11번가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과 쇼핑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해 고객 입장에서 생각한 고객 친화형 사이트로 기획했다”며 “고객 중심으로 최적화 된 사이트 리뉴얼이 고객이 좀 더 만족도 높은 쇼핑을 체험하고, 상품 판매를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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