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김태균(지바 롯데)의 아내이자 KBSN 전 아나운서인 김석류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김석류는 18일 자신의 미니홈피 1촌 공개 글을 통해 현재 임신 13주차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글을 적었다.

김석류는 한국에 잠시 머물다 일본으로 돌아가면서 "3.11 지진의 충격이 없어지지 않았고, 더 큰 지진이 온다고 하지만 제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가 아니다”며 “방사능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으니 지진이 이제 그만 왔으면 좋겠다. 이제 13주차에 접어드는 뱃속에 아가도 같이 힘내줄거라 믿으며 두렵지만 한 걸음을 또 내딛어 봐야겠다”고 적었다.

김석류의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태균-김석류 부부에 축하 인사를 남기며 박수를 보냈다.

김태균-김석류 부부는 지난해 12월 11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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