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금융감독원은 서민금융 기반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캠코, 신보재단중앙회, 신복위, 대부업협회,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SC제일은행 등 9개 기관과 MOU를 맺고 사회적기업인 '한국이지론'과 공동으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 10개 기관의 금융관련 전문가를 배치해 맞춤형 개별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자산관리전략 및 신용관리의 중요성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상담 분야는 사금융 피해, 바꿔드림론(구 전환대출),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개인워크아웃, 노후설계(재무상담), 본인에게 적합한 대출상품 안내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이지론 및 금융기관을 통해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에 대한 대출가능여부까지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 참가자 중 국민은행의 새희망홀씨대출 상담을 받고 대출을 신청할 경우 통상 12.0 ~ 14.0%의 금리보다 0.5%포인트 낮은 11.5 ~ 13.5% 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상담 신청은 금융감독원(www.fss.or.kr), 서민금융119서비스(s119.fss.or.kr) 또는 한국이지론(www.egloan.co.kr)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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