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약세 전환했다.

28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76포인트(0.26%) 내린 2200.94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전환한 상태다. 전기전자(-1.20%), 운수창고(-1.84%), 보험(-1.20%) 등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화학, 운송장지 등 오전 중 2% 이상 강세를 보이던 업종들도 오름폭을 눈에 띄게 줄였다. 현재 화학, 운송장비는 각각 0.17%, 0.60% 오르고 있다.

개인은 다시 '사자'우위로 돌아섰으나(471억원 순매수) 기관의 매수 강도는 줄어들었다. 기금에서 850억원 넘게 사들이고 있지만 기타계(742억원)를 비롯해 증권, 보헙, 투신, 은행 등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외국인 역시 29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86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2억원 순매수로 총 84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삼성전자(-1.84%), 포스코(-0.74%), 현대모비스(-2.53%), 기아차(-1.93%), SK이노베이션(-1.45%), KB금융(-1.26%), 삼성생명(-0.71%) 등이 내리고 있다.

현대차(1.50%)도 오전에 비해 오름폭을 줄였다. 현대중공업(3.25%), LG화학(0.19%), 신한지주(0.61%), 하이닉스(1.77%), S-Oil(2.52%), LG(2.95%) 등은 오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