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3일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해 마련한 ‘한가족 케이크 교실’에서 SPC임직원들과 용산구내 독거어르신들이 함께 만든 케이크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지난 3일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과 함께하는 'SPC 한가족 케이크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 어르신 10여명과 SPC그룹 임직원 10여명이 조를 이뤄 파리크라상 제빵 전문가의 지도 아래 케이크 만들기,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선물세트 전달, 안마와 노래, 다과 나눔 등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한 케이크 교실에 참가하지 못한 어르신에게 달아드릴 카네이션 500송이를 추가로 만들어 준비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아들 딸이 되어 드리고 평소에는 만들기 어려운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도움과 이웃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매달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제과제빵 교실', '명절나눔 봉사'과아이스크림 컨셉카 '핑크카'로 소외지역을 방문해 파티를 여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