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가 '2011 미스 글로벌 뷰티 퀸 (MGBQ : Miss Global Beauty Queen) 세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50여 개국 8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일 '서울문화 체험'을 실시한다.

문화체험 참가자들은 먼저 600년의 역사를 지닌 수도 서울의 대표 궁궐인 '경복궁'에서 왕실 문화를 체험하고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 생활문화를 살펴본다.

이어 전통과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인사동을 방문한 후 서울의 랜드마크인 한강을 유람선을 타고 감상할 기회도 갖게 된다. 마지막 코스로 서울의 대표적 명소 중 하나인 N서울타워를 방문한다. 불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한편 '2011 미스 글로벌 뷰티 퀸 세계대회'는 올해로 24년째를 맞이하며 5월10일 오후 6시에 서울광장에서 결선이 치러진다.


배형우 서울시 마케팅과장은 "'2011 미스 글로벌 뷰티 퀸 세계대회'는 방송·언론·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전 세계 네티즌에게 중계되고 대회콘텐츠가 해외 20여 개국에 판매되므로 이로 인한 서울의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서울문화 체험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적극적으로 알려 세계인들이 사랑하고 관심 갖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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