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세계 주요국 의회 수장이 모여 글로벌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주요20개국(G20) 서울 국회의장 회의가 오는 19일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막된다.

이번 의장회의의 대주제는 '공동번영을 위한 개발과 성장'으로, 주최국인 한국과 국제의회연맹(IPU)을 비롯한 의장 참석국 14개국, 대리참석국 12개국 등 모두 26개국이 참석한다.

회의 소주제는 ▲세계평화·반테러를 위한 의회간 공조 ▲선진국의 개발경험 공유를 통한 ▲금융위기 이후 동반성장을 위한 국제공조와 의회의 역할 등이다.

회의는 18일 각국 의회 정상들의 입국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9일 개회식과 세션별 토론, 20일 토론 및 폐막식과 서울 공동선언문 채택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될 공동선언문에는 지구촌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과 원자력 안전 강화를 위한 의회간 협력 강화, 반테러를 위한 국제공조시 각국 의회의 동참 및 협력, 지역분쟁 해소를 위한 의회외교 강화 등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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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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