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계현 삼성전자 상무, 박재명, 문동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정순옥, 김종운 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 삼성전자가 세계최고의 축제와 팬들의 '스마트한 만남'을 준비한다.

삼성전자는 2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캠페인 론칭 기자간담회를 통해 'How to PLAY SMART'(육상을 스마트하게 즐기는 방법) 캠페인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How to PLAY SMART'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여하고 대회를 즐기는 스마트한 방법을 제시한다며 구체적으로 ▲삼성 스마트 레이스 ▲플레이 스마트 뮤직 페스티벌 ▲삼성 스마트 스타디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글로벌 디지털 육상 게임인 '삼성 스마트 레이스'를 선보인다. 전세계 각지에서 웹사이트와 모바일을 통해 개최지인 대구를 향해 달려오고 대구 시내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전세계의 육상팬과 게임팬들에게 삼성의 스마트 기술을 접하게 하는 한편 이번 대회와 개최지인 대구를 알린다.

이밖에 대회 기간 중 대구시청 앞 야외무대에서 펼칠 '플레이 스마트 뮤직 페스티벌', 주경기장에 위치할 홍보관 '삼성 스마트 스타디움' 등을 통해 전세계 팬들이 육상을 더욱 즐겁게 체험하고 실시간으로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담당 상무는 "삼성전자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하면서 두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 글로벌 스포츠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과 스마트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스포츠팬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육상의 즐거움과 영광의 순간을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성공적인 대회와 국가대표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삼성 브랜드 모델들로 구성된 '삼성 스마트 서포터즈'의 응원활동을 온라인에서 시작한다.

배우 한효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 등 '삼성 스마트 서포터즈' 모델이 각 개성에 맞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된 응원영상을 제작해 이번 대회와 국가대표선수들을 소개함으로써 육상을 보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응원영상은 23일부터 삼성전자의 소셜 미디어 채널과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등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주경기장인 대구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전 세계 212개국 6000여명의 선수단과 기자단이 참여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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