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신설법인 추이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올해 4월 신설법인은 5583개로 전년동월비로 1.4%(75개)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011년 4월 신설법인 동향'을 조사한 결과 당월로서는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전월비로는 3.0%(173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월 누계 신설법인은 2만1248개로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누계 평균(1만8892개)을 12.5%(2356개) 초과했다.

업종별 전월비를 살펴보면 제조업은 증가했지만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감소했다. 전년동월비로는 서비스업은 증가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건설업은 전년동월비로 12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역별 전월비로는 경남과 울산 등을 포함한 5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전년동월비로는 제주와 전남 등을 포함한 9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연령대별 전월비는 30세 미만(2.7%)과 60세 이상(4.8%)이 증가했다. 전년동월비로는 50대(17.3%)와 60세 이상(25.6%)은 증가했고 나머지는 감소했다.

자본금규모별 전월비는 10억 초과~50억 이하(0.0%)와 50억 초과(15.4%)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감소했다. 전년동월비로는 5000만원 이하(△1.9%)와 5억 초과~10억 이하(△22.5%)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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