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수시전형의 특징

수시전형의 특징은 전형의 단순화이다. 기존 7개였던 입학사정관 전형이 5개로 통합되었고 글로벌리더, 과학인재, 예체능특기자전형이 특기자전형으로 통합되다. 전형이 통합되었다고는 하나 기존의 모집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큰 혼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학인재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의 유학동양학부 전공예약으로 통합되었고 사회봉사전형이 자기추천자 전형의 사회복지학 전공예약으로 통합되었다. 전년대비 수시전형에서의 달라진 점은 면접 전형의 폐지 및 축소다.

기존의 면접을 실시하던 학교생활우수자 일부 와 특기자 전형의 면접이 폐지되었으며 교과형 면접이 폐지되고 입학사정관 면접만 실시하게 돼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시전형의 각 내용들

1. 수시1차와 수시2차로 분리
수시1차는 입학사정관전형과 특기자 전형으로 분류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면접을 보지 않는 전형(학교생활우수자, 지역리더육성, 나라사랑)과 면접을 보는 전형(리더십, 자기추천)으로 구분이 가능한데, 면접을 보지 않는 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면접을 보는 전형은 수능과 무관하게 전형이 진행된다.

특기자 전형은 전년도의 글로벌리더전형, 과학인재전형, 예체능특기자전형이 통합된 것으로 올해부터는 일반계고까지 지원 자격이 확대가 됐다. 수시2차 일반전형은 그냥 쉽게 논술형 전형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이 역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최저학력기준에 따라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선발하게 된다.

2. 논술전형의 특징
성대 논술은 정상적인 고등학교 교육을 통해 대비 가능한 수준의 난이도를 추구한다. 문제의 유형 및 난이도가 매년 유사하고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답변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논술준비를 할 수 있다.


■수험생들을 위한 팁
수시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올해부터 미등록충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시전형에 비중을 두고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수시 1차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8월에 원서접수가 이루어지므로 입학사정관 전형과 다른 수시전형들의 원서접수 시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시 지원 시에는 고교 학업성적이 우수한 자는 수시1차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며, 논술에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경우 수시2차 ‘일반학생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각 전형별 지원 자격을 잘 살펴보고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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