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국민이 깜짝 놀랄만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주간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코레일의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는 네이버, 다음 등 국내 포털사이트와 연계해 시행되며 전 국민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접수 및 자세한 안내는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창에서 '코레일'을 입력하거나 코레일 홈페이지 배너광고를 클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코레일 사장 표창과 함께 KTX를 포함한 전 열차를 1년~1개월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이용권'이 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는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27일 결과를 최종 발표한다.

한편, 코레일 허준영 사장은 "올해로 112주년을 맞은 한국철도의 이미지를 젊고 활기찬 청년기업 코레일로 확 바꾸겠다"며 "올 추석 전까지 안전시스템을 항공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추석을 전후해서 깜짝 놀랄만한 서비스로 철도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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