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에 등록된 민간법인인 한식재단 이사장에 양일선 연세대학교 교학부총장이 선임됐다고 농식품부가 7일 밝혔다.

양 신임 이사장은 식품영양학계와 외식경영학계의 전문가로 2009년 5월 민관합동 한식세계화 정책자문기구로 출범한 '한식세계화추진단' 공동단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 식생활 증진과 외식산업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대표적인 한식 전문가다.

한식재단은 지난해 3월 한식세계화를 위한 민간 전문기구로 설립됐고, 국내외 한식 홍보와 해외 우수 한식당 추천제 사업 등의 정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식재단 초대 이사장이었던 정운천 전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초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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