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LG 시네마 3D TV'(모델명 47LW570S-ZD)가 세계적 권위의 규격인증 기관인 독일 전기기술자 협회(VDE·Verband Deutscher Elektrotrchniker e.V.)로부터 3D 화질에 대한 풀HD(초고화질)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VDE는 화질 검사에서 LG 시네마 3D TV가 3D 모드에서 양안 기준으로 1080p 해상도의 풀HD 화질을 구현(1080p Full-HD 3D representation for both eyes combined)한다고 설명했다. 풀HD는 하나의 화면을 가로 1920점(필셀), 세로 1080줄(Line)로 표현하는 고화질 디스플레이 해상도 규격이다.

LG 시네마 3D TV는 필름패턴 편광안경식(FPR) 기술을 적용해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각각 수평의 홀수, 짝수 540줄을 동시에 보여줘 최종적으로 양쪽 눈에 1080줄의 풀HD 해상도의 영상을 보여준다.

변경훈 HE해외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시네마 3D TV가 눈에 가장 편안하면서도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는 3D TV임을 입증했다"며 "공격적인 체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세계 3D TV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독일 오펜바흐 소재 전기기술자 협회(VDE) 인증센터에서 변경훈 LG전자 HE해외마케팅담당 부사장(오른쪽)이 빌프리드 예거 VDE 사장으로부터 '시네마 3D TV' 풀HD(초고화질) 인증서를 받고 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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