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내 53개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협력단협의회가 최근 발족됐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은 경기도내 대학(교)의 인적ㆍ물적 교류를 촉진해 산학연관 간 협력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발족한 경기도 산학협력단협의회가 지난 8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연구, 조사 및 학술활동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획 및 정책 사업 ▲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의 기획 및 정책 사업 ▲중앙행정기관 및 도가 위탁하는 사업 등을 수행한다.
　
이원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은 "현재 경기도는 17개 산업 분야에서 1300여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가 지정ㆍ육성 중이며, 이번에 출범한 '경기도 산학협력단협의회'와 연계ㆍ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면 지역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산학협력단협의회 초대회장에는 최기봉 경원대 산학협력단장이 맡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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