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다음달 30일부터 제3기 SB문화경영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와 기업경영을 접목하는 게 목적인 이번 과정은 오는 12월 초까지 14주간 24개 강좌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시작하며 교육과정은 일반·심화·체험 등 3개 강좌로 창조경영·마케팅전략·인사조직개발 등을 다룬다. 제3기 과정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다. 중앙회 이원섭 문화경영팀장은 "단순 문화강좌가 아닌 문화예술과 경영이 만나는 실행중심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강사진으로는 아트스피치의 김미경 대표를 비롯해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 김영배 카이스트 교수, 노시청 필룩스 대표, 임충식 중기청 차장, 전수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주요 분야 전문가 18명이 나선다. 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과정은 지난 두번의 과정에서 108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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