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통신 3사가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 신청에 대한 적격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1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KT·SK텔레콤·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할당신청 적격심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격'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적격성 심사 조항에는 할당공고사항 부합여부, 무선국 개설 및 사업허가 결격사유 해당여부 등이 포함돼 있다.

방통위는 지난 6월 800MHz, 1.8GHz, 2.1GHz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를 경매에 의해 할당하기로 결정하고 1개월 간의 공고를 거쳐 지난달 28일까지 할당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LG유플러스가 2.1GHz 대역에 KT와 SK텔레콤이 800MHz와 1.8GHz 대역 모두에 할당을 신청했다.

한편 할당신청 적격심사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방통위는 통신 3사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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