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바른손의 외식브랜드 베니건스가 오는 17일 대구 현대백화점에 이탈리아식 카페테리아 '카페(cafe) 베니건스'를 새롭게 개장한다고 밝혔다.

카페 베니건스는 간편한 메뉴를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형식의 매장으로 셀프 서비스방식을 도입해 기존 베니건스의 베스트 메뉴와 정통 이태리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3500원~6500원)에 제공한다. 또한 이탈리아 주 식재료인 치즈를 이용해 '딸리오 피자'와 반달모양의 피자만두 '빤제로띠' 등을 대표 메뉴로 내세웠다.

딸리오 피자는 '자르다'라는 의미의 네모난 조각 피자로 간식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루꼴라 랜치, 마르게리따 등 총 5종이 마련됐다.

빤제로띠는 이탈리아 폴리아 지방의 대표 음식으로 여러 가지 재료의 소스를 깔조네 형태의 반달모양 도우 속에 채워 튀겨내는 이색 메뉴다. 카페 베니건스는 '치킨 화지타'와 '오리엔탈 누들' 등 총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컵파스타 2종과 샐러드 위에 베니건스 베스트 치킨 스트립을 넣어 만든 샐러드 2종, 커피 및 스무디 음료 약 20 여종 등이 준비돼있다.

카페 베니건스는 이번 대구 현대백화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10여 개점 출점,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가맹사업 추진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정훈 카페 베니건스 기획팀장은 "카페 베니건스는 15년간 외식브랜드 베니건스만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탄생한 것으로 최고의 경쟁력과 퀄러티를 갖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 베니건스］딸리오 피자 5종

오주연 기자 moon17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