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뉴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에서 건너온 일명 '중2병'이라는 신조어가 청소년들과 네티즌들 사이에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중2병'은 중학교 2학년 사이에 있을 법한 행동을 의미하는 말로 일본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처음 등장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중2병'은 사춘기 청소년들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빗댄 신조어로 '자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얕잡아 부르는 말'로 정의된다.
하지만 이 말은 국내에 유입되면서 '허세' '무개념' 등의 의미로 바뀌어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허세 부리는 사람을 얕잡아 부르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난 남들과 달라" "난 남들보다 훨씬 우월해" 등의 말투와 사고방식이 대표적인 '중2병'의 증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중2병' 자가테스트 문항까지 등장해 이 말이 청소년들 사이에 얼마나 광범위하게 공유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2병'이 가리키는 증상들이 자아 형성이 건강하지 못한 경우에 나타나며 타인의 평가에도 쉽게 흔들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2병'은 중학교 2학년 사이에 있을 법한 행동을 의미하는 말로 일본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처음 등장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중2병'은 사춘기 청소년들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빗댄 신조어로 '자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얕잡아 부르는 말'로 정의된다.
하지만 이 말은 국내에 유입되면서 '허세' '무개념' 등의 의미로 바뀌어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허세 부리는 사람을 얕잡아 부르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난 남들과 달라" "난 남들보다 훨씬 우월해" 등의 말투와 사고방식이 대표적인 '중2병'의 증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중2병' 자가테스트 문항까지 등장해 이 말이 청소년들 사이에 얼마나 광범위하게 공유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2병'이 가리키는 증상들이 자아 형성이 건강하지 못한 경우에 나타나며 타인의 평가에도 쉽게 흔들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 |
▲ '중2병' 자가테스트 문항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