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대우증권이 올해 1분기(4~6월) 영업이익 430억원, 순이익(세후)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0.0%, 23.1% 증가한 수치다.

반면 매출액은 83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9%가 감소했다.

브로커리지부문은 1분기 시장 전체 일평균 거래대금이 9조1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1000억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WM부문은 44조원 이상의 잔고를 기록한 가운데 ELS와 신탁부문의 꾸준한 판매 증가로 290억원 수준의 수익을 거뒀다고 대우증권 관계자는 말했다.

하지만, 유가증권운용부문에서 채권포지션의 감소 등으로 이자손익이 120억원 가량 축소된 가운데 보유하고 있는 금호산업 주식의 일회성 감액손실이 250억원 정도 반영됐다.

이때문에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세후)이 전 분기 대비해서는 각각 52.9%, 53% 축소됐다.

이규성 기자 bobo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