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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2021년 추석 풍속도]상황별 ‘맞춤카드’챙겨 알뜰 귀향길 ‘유비무환’
최종수정 2011.09.06 10:42 기사입력2011.09.06 10:42
추석, 가족을 만나는 기쁨에 즐거운 사람이 많겠지만, 무료하고 힘든 사람 사람도 많다. 서울이 고향이라 시간 들여 가족 만나러 가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반나절 가족과 보내면 ‘방콕’해야 되고, 손에 한가득 용돈에 선물꾸러미 사들고 내려올 자녀들 기다리는 시댁은 왠지 부담이다. 어쩌겠는가. 넘어야 할 산이다. 조금만 요령을 알면 발걸음 가벼운 산이 될 수도 있다. 무료하지 않게, 힘들지 않게 추석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 ‘카드 현명하게 사용하기’이다.
한편으로 즐겁기도 하지만,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때론 한숨 나오는 추석이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재훈(42)씨는 부산이 고향이다. 짐도 많고 자녀 둘을 데리고 가야 되는 입장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생각은 일찍 접었다.
교통체증을 생각해 연휴시작 하루 전 휴가를 내 추석 아침 차례를 지내고 곧바로 서울에 올 생각이다. 김씨의 동선을 따라가며 어떤 카드를 꺼내는 게 추석을 조금 더 알뜰하게, 웃으며 보낼 수 있을지 짚어 보자.
김씨는 금융업계에 종사하고 재테크에도 밝다고 자부하지만 최근까지 자신이 사용하는 카드로 명절 비용을 절약할 생각은 못했다. 그런데, 최근 언론 보도를 접하고 생각이 바뀌었다.
자신이 사용하는 카드로 선물구입비 뿐 아니라 주유비, 통행료 등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겠다는 판단에서다. 이미 선물을 구입한 김씨는 출발부터 도착까지 어떤 카드를 사용할지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검색했고 아내가 사용하는 카드도 모아서 ‘이럴 때는 이 카드를!’이라고 생각하며 리스트를 작성했다.
주유할 때는 BC카드 ‘365il Save’
주유할 때는 ‘365il Save카드’나 '삼성카앤모아카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365il Save카드’는 BC카드에서 출시한 주유혜택 특화카드. 이 카드는 SK주유소에서 주유하면 리터당 최대 200포인트와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0.8%를 함께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9월 9일까지 기간 내 모든 업종에서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만원 여행상품권, 리츠칼튼 호텔 숙박권, 고급 합성 엔진오일 교환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어서 여기에도 내심 기대를 걸고 있다.
‘365il Save카드’는 SK주유소에서 사용할 때 뿐 아니라 전월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일부 업종 가맹점 매출 제외)에 대해서도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 주기 때문에 리터당 최대 200포인트 +α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포인트 사용도 쉽다. 적립된 365il 포인트는 SK주유소 이용시 5000포인트 단위로 이용대금에서 자동으로 차감 할인된다.
‘삼성카앤모아카드’는 정유사 관계없이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LPG 3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카앤모아멤버스 주유소에서는 최대 40원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아 100원까지 할인된다.
단, 주유할인 서비스는 전월 일시불/할부 결제금액을 모두 합쳐 20만원 이상일 경우에 제공되며, 주유금액은 전월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주유 외 카드 사용금액은 별도의 주유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일반가맹점에서 금, 토, 일요일에 사용한 금액은 이용금액의 0.4%가 적립되며, 이를 제외한 요일에는 사용금액의 0.2%가 주유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 포인트는 1만 포인트 단위로 주유금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통행료를 낼 때는 캐시백 혜택이 있는 ‘신한 후불하이패스카드’를 꺼내기로 했다. ‘신한 후불하이패스카드’는 톨게이트 진입시간 기준으로 9월 9일 0시 부터 9월 13일 24시까지 통행료를 결제하면, 통행료 합산금액의 50%를 최대 1만원 한도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단, 홈페이지 이벤트란을 통해 응모하는 것이 먼저 할 일이다.
무료 귀성버스 서비스 KB국민카드
자동차에 문제가 생길 때는 삼성카드의 Bonus ONE 이벤트가 도움이 될 듯 하다. Bonus ONE 이벤트는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m)에서 스피드메이트 및 애니카랜드 차량정비, 주유소, 삼성 후불하이패스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응모하고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응모 기간은 8월 26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하나SK카드에서 진행하는 ‘고속도로휴게소’ 할인 이벤트도 필요할 듯 하다. 경부, 서해, 영동선 등에 있는 총 78개 휴게소에서 9월9~15일 1만원 이상 결제 시 10%를 청구할인 해주는 이벤트다.
김씨처럼 자가운전을 하지 않는다면, KB국민카드의 무료 귀성버스 서비스인‘고향길 사랑 대축제’가 도움이 된다.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 노선 우등버스로 운행하며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등 전국 10개 주요 도시 왕복노선 총 82대가 운영된다.
귀향편은 9월 9일(금)14시 부터 서울 용산 관광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고, 귀경편은 9월 13일(화) 10시 부터 전국 10개 귀성버스 도착지에서 출발한다.
김씨는 음식 냄새와 술에 취해 보냈던 지난 명절을 떠올리며 고향에 도착해서와 귀경 후의 일정도 생각했다. 조금은 알차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위해 고향 어른들과는 영화를, 서울에 와서는 특별한 공연을 보기로 했다. 여기에는 삼성 라이프 플래티늄 카드와 신한카드가 유용할 듯 하다.
문화이벤트 체험엔 삼성·신한카드
삼성 라이프 플래티늄 카드는 프리미엄 공연 문화 멤버십인 티켓링크 퍼플로얄 멤버십에 무료 가입 혜택을 준다. 공연문화 사이트인 티켓링크에서 전 장르 공연예매 수수료 면제(50매), 퍼플 로얄 전용 공연 할인(100매), 영화 할인쿠폰 10매 등 다양한 문화공연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추석기간 예매를 통해 추석 이후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삼성카드는 9월 22일 오후 8시,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렌트>를 삼성카드로 최대 50% 할인 예매할 수 있는 '삼성카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9월 1일 오후 2시부터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10월 9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언플러그드 에세이’를 삼성카드로 예매 시 10% 할인된다.
신한카드가 진행하는 올댓서비스 추석맞이 가족사랑 이벤트는 9월 13일까지 올댓쇼핑과 여행을 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올댓서비스 이벤트 페이지란을 통해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가족응원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90쌍을 추첨해 마술사 이은결 사단의 팝매직 콘서트 〈ESCAPE〉에 초청한다. 또한 베스트 사연 3인에 선정된 고객에게는 꽃다발을 선물한다.
신한카드 올댓서비스는 신한카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회원 공통 서비스로 쇼핑, 여행, 골프, 레저, 컬쳐, 라이프 등 6개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신한카드의 올댓컬쳐(http://allthat.shinhancard.com)는 월 120여 편의 뮤지컬, 연극, 가족/어린이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공연 전용 서비스이다.
올댓컬쳐는 예매 수수료가 없고, 취소 수수료도 건당 1000원으로 일반 예매사이트 대비 수수료가 저렴하다.
또한 특정일 인기 공연을 파격적으로 할인해주는 공동 구매 형식의 러블리데이, 무료 공연 초대 이벤트 등도 올댓컬쳐 만이 지닌 장점이다.
공연을 본 후 외식 때에는 ‘신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2030/레이디카드’가 필요할 듯하다. ‘신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2030/레이디카드’는 전월 신용판매 이용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아웃백에서 30%를 할인해 준다.
특히 설, 추석 등 아웃백이 지정하는 특정일에는 추가 10% 할인 서비스가 더해져 최고 40%를 할인 받을 수도 있다.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며, 체크카드도 전월 이용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동일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아웃백에서 이용한 금액의 3%를 적립해 아웃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주유, 쇼핑, 영화 티켓, 테마파크 등 2030카드와 레이디카드의 각종 부가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되기 때문에 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친 아내 위로엔 NH카드 이벤트
김씨는 추석의 카드사 이벤트를 검색하다 보니, 추석 이후에 진행하는 이벤트도 눈에 띄었다. 한 카드사 이벤트를 보면서는 ‘그래 이거야!’라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김씨의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NH카드의 ‘사랑*비를 내리다’이벤트.
남편들이 NH카드 이벤트 게시판에 추석 기간 동안 고생한 아내를 위한 사랑과 감사의 편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85명에게 명품 핸드백 등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아내에게 이벤트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 점수 딸 수 있는 기회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14일부터 30일까지다.
BC카드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여러 가지 집안일로 심신이 지쳐있을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8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BC카드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하고, 10만원 이상 결제한 여성 고객들이 대상이다.
추첨을 통해 백화점 쇼핑권, (500만원 상당, 5명), 해외여행권 (200만원 상당, 10명), 황금비원 피부미용 10회 이용권 (80만원 상당, 20명)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각 카드사의 추석기간 혹은 이후 이벤트들이 많다.
삼성카드는 연휴기간 동안 국외 친지를 방문하거나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8월 16일부터 10월 28일(결제&발권 기준) 동안 삼성카드 여행(http://travel.samsungcard.com)에서 9월~11월 중 탑승하는 뉴욕, 파리, 홍콩, 런던, 도쿄, 상하이, 시카고, LA 등 11개 도시의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들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10월 1일 창립 26주년 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9월 14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의 주유소 및 음식점에서 신한카드로 건당 5만원 이상, 4번 이상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1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홈페이지 이벤트란을 통한 응모는 필수다. 신한BC·법인·체크·Gift카드는 제외된다. 현대카드의 명절증후군 리프레시 이벤트도 흥미롭다.
현대카드는 9월 한 달 동안 현대카드를 1만원 이상 이용(신용판매)하고,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그랜드 하얏트(HYATT) 스파 이용권과 현대카드 여행상품권,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등을 선물한다.
차례상 이용 행운 원할 땐 롯데카드
롯데카드는 9월 한 달 간 목표 이용금액을 선택하고, 목표달성 회원 중 추첨을 통하여 총 9000명에게 롯데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목표금액은 100·200·300·500만원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2000 포인트부터 최대 30만 포인트까지 증정한다.
목표 이용금액 선택 시 회원의 2011년 6월과 7월 두 달간의 평균 이용실적보다 많은 금액에만 응모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한 회원 중 총 100여명을 추첨하여 차례상 비용을 지원해주는 이벤트도 9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응모당일 쇼핑금액 전액을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 해주며, 캐시백은 9월 23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하나SK카드는 ‘효도선물 경품축제’라는 이름으로 9월 한 달 동안 10만원 이상 결제하고, 이벤트 홈페이지에 효도사연을 응모한 고객 중 30명을 선발해 삼성 40인치 LCD TV 30대 등을 부모님댁으로 직접 배송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의 ‘우수고객 대상 추첨 이벤트’는 9월 30일 까지 KB국민카드 고객들에게 3D 영화관람권, 외식 상품권, 백화점상품권, 주유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코노믹 리뷰 이학명 mrm97@
<ⓒ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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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즐겁기도 하지만,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때론 한숨 나오는 추석이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재훈(42)씨는 부산이 고향이다. 짐도 많고 자녀 둘을 데리고 가야 되는 입장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생각은 일찍 접었다.
교통체증을 생각해 연휴시작 하루 전 휴가를 내 추석 아침 차례를 지내고 곧바로 서울에 올 생각이다. 김씨의 동선을 따라가며 어떤 카드를 꺼내는 게 추석을 조금 더 알뜰하게, 웃으며 보낼 수 있을지 짚어 보자.
김씨는 금융업계에 종사하고 재테크에도 밝다고 자부하지만 최근까지 자신이 사용하는 카드로 명절 비용을 절약할 생각은 못했다. 그런데, 최근 언론 보도를 접하고 생각이 바뀌었다.
자신이 사용하는 카드로 선물구입비 뿐 아니라 주유비, 통행료 등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겠다는 판단에서다. 이미 선물을 구입한 김씨는 출발부터 도착까지 어떤 카드를 사용할지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검색했고 아내가 사용하는 카드도 모아서 ‘이럴 때는 이 카드를!’이라고 생각하며 리스트를 작성했다.
주유할 때는 BC카드 ‘365il Save’
주유할 때는 ‘365il Save카드’나 '삼성카앤모아카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365il Save카드’는 BC카드에서 출시한 주유혜택 특화카드. 이 카드는 SK주유소에서 주유하면 리터당 최대 200포인트와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0.8%를 함께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9월 9일까지 기간 내 모든 업종에서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만원 여행상품권, 리츠칼튼 호텔 숙박권, 고급 합성 엔진오일 교환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어서 여기에도 내심 기대를 걸고 있다.
‘365il Save카드’는 SK주유소에서 사용할 때 뿐 아니라 전월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일부 업종 가맹점 매출 제외)에 대해서도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 주기 때문에 리터당 최대 200포인트 +α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포인트 사용도 쉽다. 적립된 365il 포인트는 SK주유소 이용시 5000포인트 단위로 이용대금에서 자동으로 차감 할인된다.
‘삼성카앤모아카드’는 정유사 관계없이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LPG 3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카앤모아멤버스 주유소에서는 최대 40원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아 100원까지 할인된다.
단, 주유할인 서비스는 전월 일시불/할부 결제금액을 모두 합쳐 20만원 이상일 경우에 제공되며, 주유금액은 전월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주유 외 카드 사용금액은 별도의 주유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일반가맹점에서 금, 토, 일요일에 사용한 금액은 이용금액의 0.4%가 적립되며, 이를 제외한 요일에는 사용금액의 0.2%가 주유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 포인트는 1만 포인트 단위로 주유금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통행료를 낼 때는 캐시백 혜택이 있는 ‘신한 후불하이패스카드’를 꺼내기로 했다. ‘신한 후불하이패스카드’는 톨게이트 진입시간 기준으로 9월 9일 0시 부터 9월 13일 24시까지 통행료를 결제하면, 통행료 합산금액의 50%를 최대 1만원 한도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단, 홈페이지 이벤트란을 통해 응모하는 것이 먼저 할 일이다.
무료 귀성버스 서비스 KB국민카드
자동차에 문제가 생길 때는 삼성카드의 Bonus ONE 이벤트가 도움이 될 듯 하다. Bonus ONE 이벤트는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m)에서 스피드메이트 및 애니카랜드 차량정비, 주유소, 삼성 후불하이패스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응모하고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응모 기간은 8월 26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하나SK카드에서 진행하는 ‘고속도로휴게소’ 할인 이벤트도 필요할 듯 하다. 경부, 서해, 영동선 등에 있는 총 78개 휴게소에서 9월9~15일 1만원 이상 결제 시 10%를 청구할인 해주는 이벤트다.
김씨처럼 자가운전을 하지 않는다면, KB국민카드의 무료 귀성버스 서비스인‘고향길 사랑 대축제’가 도움이 된다.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 노선 우등버스로 운행하며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등 전국 10개 주요 도시 왕복노선 총 82대가 운영된다.
귀향편은 9월 9일(금)14시 부터 서울 용산 관광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고, 귀경편은 9월 13일(화) 10시 부터 전국 10개 귀성버스 도착지에서 출발한다.
김씨는 음식 냄새와 술에 취해 보냈던 지난 명절을 떠올리며 고향에 도착해서와 귀경 후의 일정도 생각했다. 조금은 알차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위해 고향 어른들과는 영화를, 서울에 와서는 특별한 공연을 보기로 했다. 여기에는 삼성 라이프 플래티늄 카드와 신한카드가 유용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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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벤트 체험엔 삼성·신한카드
삼성 라이프 플래티늄 카드는 프리미엄 공연 문화 멤버십인 티켓링크 퍼플로얄 멤버십에 무료 가입 혜택을 준다. 공연문화 사이트인 티켓링크에서 전 장르 공연예매 수수료 면제(50매), 퍼플 로얄 전용 공연 할인(100매), 영화 할인쿠폰 10매 등 다양한 문화공연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추석기간 예매를 통해 추석 이후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삼성카드는 9월 22일 오후 8시,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렌트>를 삼성카드로 최대 50% 할인 예매할 수 있는 '삼성카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9월 1일 오후 2시부터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10월 9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언플러그드 에세이’를 삼성카드로 예매 시 10% 할인된다.
신한카드가 진행하는 올댓서비스 추석맞이 가족사랑 이벤트는 9월 13일까지 올댓쇼핑과 여행을 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올댓서비스 이벤트 페이지란을 통해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가족응원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90쌍을 추첨해 마술사 이은결 사단의 팝매직 콘서트 〈ESCAPE〉에 초청한다. 또한 베스트 사연 3인에 선정된 고객에게는 꽃다발을 선물한다.
신한카드 올댓서비스는 신한카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회원 공통 서비스로 쇼핑, 여행, 골프, 레저, 컬쳐, 라이프 등 6개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신한카드의 올댓컬쳐(http://allthat.shinhancard.com)는 월 120여 편의 뮤지컬, 연극, 가족/어린이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공연 전용 서비스이다.
올댓컬쳐는 예매 수수료가 없고, 취소 수수료도 건당 1000원으로 일반 예매사이트 대비 수수료가 저렴하다.
또한 특정일 인기 공연을 파격적으로 할인해주는 공동 구매 형식의 러블리데이, 무료 공연 초대 이벤트 등도 올댓컬쳐 만이 지닌 장점이다.
공연을 본 후 외식 때에는 ‘신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2030/레이디카드’가 필요할 듯하다. ‘신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2030/레이디카드’는 전월 신용판매 이용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아웃백에서 30%를 할인해 준다.
특히 설, 추석 등 아웃백이 지정하는 특정일에는 추가 10% 할인 서비스가 더해져 최고 40%를 할인 받을 수도 있다.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며, 체크카드도 전월 이용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동일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아웃백에서 이용한 금액의 3%를 적립해 아웃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주유, 쇼핑, 영화 티켓, 테마파크 등 2030카드와 레이디카드의 각종 부가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되기 때문에 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친 아내 위로엔 NH카드 이벤트
김씨는 추석의 카드사 이벤트를 검색하다 보니, 추석 이후에 진행하는 이벤트도 눈에 띄었다. 한 카드사 이벤트를 보면서는 ‘그래 이거야!’라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김씨의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NH카드의 ‘사랑*비를 내리다’이벤트.
남편들이 NH카드 이벤트 게시판에 추석 기간 동안 고생한 아내를 위한 사랑과 감사의 편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85명에게 명품 핸드백 등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아내에게 이벤트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 점수 딸 수 있는 기회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14일부터 30일까지다.
BC카드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여러 가지 집안일로 심신이 지쳐있을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8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BC카드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하고, 10만원 이상 결제한 여성 고객들이 대상이다.
추첨을 통해 백화점 쇼핑권, (500만원 상당, 5명), 해외여행권 (200만원 상당, 10명), 황금비원 피부미용 10회 이용권 (80만원 상당, 20명)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각 카드사의 추석기간 혹은 이후 이벤트들이 많다.
삼성카드는 연휴기간 동안 국외 친지를 방문하거나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8월 16일부터 10월 28일(결제&발권 기준) 동안 삼성카드 여행(http://travel.samsungcard.com)에서 9월~11월 중 탑승하는 뉴욕, 파리, 홍콩, 런던, 도쿄, 상하이, 시카고, LA 등 11개 도시의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들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10월 1일 창립 26주년 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9월 14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의 주유소 및 음식점에서 신한카드로 건당 5만원 이상, 4번 이상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1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홈페이지 이벤트란을 통한 응모는 필수다. 신한BC·법인·체크·Gift카드는 제외된다. 현대카드의 명절증후군 리프레시 이벤트도 흥미롭다.
현대카드는 9월 한 달 동안 현대카드를 1만원 이상 이용(신용판매)하고,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그랜드 하얏트(HYATT) 스파 이용권과 현대카드 여행상품권,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등을 선물한다.
차례상 이용 행운 원할 땐 롯데카드
롯데카드는 9월 한 달 간 목표 이용금액을 선택하고, 목표달성 회원 중 추첨을 통하여 총 9000명에게 롯데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목표금액은 100·200·300·500만원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2000 포인트부터 최대 30만 포인트까지 증정한다.
목표 이용금액 선택 시 회원의 2011년 6월과 7월 두 달간의 평균 이용실적보다 많은 금액에만 응모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한 회원 중 총 100여명을 추첨하여 차례상 비용을 지원해주는 이벤트도 9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응모당일 쇼핑금액 전액을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 해주며, 캐시백은 9월 23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하나SK카드는 ‘효도선물 경품축제’라는 이름으로 9월 한 달 동안 10만원 이상 결제하고, 이벤트 홈페이지에 효도사연을 응모한 고객 중 30명을 선발해 삼성 40인치 LCD TV 30대 등을 부모님댁으로 직접 배송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의 ‘우수고객 대상 추첨 이벤트’는 9월 30일 까지 KB국민카드 고객들에게 3D 영화관람권, 외식 상품권, 백화점상품권, 주유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코노믹 리뷰 이학명 mrm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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