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추석 이후 분양 시장은 지방에서 다시 봇물이 터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열기가 뜨거운 부산과 대전에서 분양이 준비돼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9곳, 모델하우스 개관 9곳 등이 예정돼 있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654-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용면적 39~59㎡ 총 1006가구이며,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39㎡가 임대보증금 1318만원에 월임대료 11만원, 49㎡가 임대보증금 1836만원에 월임대료 16만원, 51㎡가 임대보증금 2067만원에 월임대료 23만원, 59㎡가 임대보증금 2389만 원에 월임대료 26만원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2010년 4인 이하 가구 기준 가구당 월평균 소득 311만2900원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67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21일 한토건설이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14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순천센트럴카운티'의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지하1층~지상15층 8개동, 전용면적 74~129㎡ 총 664가구로 구성된다. 남해고속도로 순천IC와 서순천IC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이마트, 순천병원, 강천수변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동산초, 용당초, 향림중, 제일고, 팔마고, 효산고 등이 인접해 있다.

23일 벽산건설이 부산 북구 금곡동 1330-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율리역 벽산블루밍'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5층 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89가구 중 43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지하철 2호선 율리역이 위치해 있고, KTX구포역, 금곡대로, 덕천IC, 산성터널(2018년 완공예정), 화명대교(공사중)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하나로클럽, 롯데마트, 화명지구 하천생태공원, 화명공립수목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신금초, 금명중, 금곡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같은 날 금성백조가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7블록에 공급하는 '예미지'의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지하2층~지상25층 15개동, 전용면적 84㎡ 총 1102가구로 구성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호남고속도로 유성IC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을지대학병원, 진잠천, 갑천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봉명초, 봉명중, 유성고, 유성과학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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