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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국감]"자율적 교섭창구 단일화 성공 0.8% 불과"

최종수정 2011.09.20 06:28 기사입력2011.09.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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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복수노조 사업장에서 노조 간 자율적 교섭창구 단일화에 성공한 사례가 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고용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동영 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819개 사업장에서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단수노조가 교섭대표노조로 확정된 사업장이 752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노조 간 자율적 단일화에 성공한 사업장은 7곳에 그쳤다. 과반수노조가 교섭대표노조로 확정된 사업장은 60곳이었다. 이들 노조 중 6곳은 노노 간 분쟁으로 노동위원회의 결정을 받았다. 9곳은 사용자가 개별교섭에 동의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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