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젊은 선수들의 이상적인 롤모델이라는 훈훈한 평가를 받았다.

박지성은 21일(한국시간) 앨런드 로드에서 벌어진 2011-2012 칼링컵 3라운드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마이클 오언의 선제골을 돕는 등 어시스트 2개를 기록했다. 맨유는 오언의 두 골과 라이언 긱스의 쐐기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하고 16강에 올랐다.

맨유 홈페이지는 경기 후 박지성의 플레이에 대해 "활기와 에너지가 넘친다. 좀더 강한 도전을 견뎌내야 하지만 박지성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매우 효과적으로 했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에게는 매우 이상적인 롤모델이다"고 평했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인터넷판은 이날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한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주고 "평소처럼 팀을 위해 달릴 준비가 돼 있었다"는 코멘트를 달았다. 이날 득점한 오언과 긱스 등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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