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1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충북 제천에서 개막된다.

제천시는 한방바이오산업을 키우고 관광객 및 관련기업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10월1~10일 제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2011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연다.

‘무병장수의 꿈!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함께’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박람회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 충북도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공식행사 뒤엔 제15회 박달가요제가 막을 올린다.

박람회는 전시, 교역, 이벤트, 학술, 체험행사 등 다양하게 열린다. 전시행사로 한방생활관에서 국내 우수한방제품을, 제천한방관에선 제천에서 만든 한방제품들을 전시·판매함으로써 제천의 한방인프라 청사진을 제시한다.

또 ▲전통한의원을 되살린 침 치료체험관 운영 ▲한방의료기기체험 ▲약초전시관에선 지역별 대표약초 전시 및 시식행사를 갖는다.

심포지움 및 학술대회는 ▲제5회 발효한약국제심포지엄(발효한방화장품산업의 세계화) ▲한방생명과학 및 발효식품학술대회(한약제표준화 방안) ▲한방산업화를 위한 정책심포지엄(한방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열린다.

이벤트행사는 족욕체험, 총명환 만들기 등과 뜰채로 약초건지기, 제천의원 의녀 되기 등이 있다.

현장학습체험으론 제천약초이야기, 건강그림그리기, 건강소원나무-리멤버메일 등 16종의 행사가 열린다.

공연행사는 3인3색콘서트, 어린이밸리댄스 경연대회,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한방 은빛체조경연대회, 제천 도전골든벨, 한방가락마당 등 여러 이벤트행사들이 마련된다.

‘2011한방바이오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방을 알리고 정보를 주고받으며 한방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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