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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방 분양훈풍의 진원지 '부산'이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 시장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앞서 분양한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데 이어 다음 달에도 3곳에서 오피스텔 분양을 잇달아 준비 중이다.
지난 5월 한신공영이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인근에 선보인 '해운대 한신 휴플러스' 932실에 대한 청약 결과, 최고 62대 1, 평균 2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실이 마감됐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대연동 '경성대 삼정그린코아'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자 300여명이 밤샘 줄서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지난 1월 분양한 부산 부전동 '유림 더블루' 오피스텔도 2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률도 100%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부산 일대 1~2인 가구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005년과 2010년의 인구주택총조사 통계에 따르면 부산은 1~2인 가구가 12만1634가구 늘었다. 부산 전체 인구는 3% 줄었지만 1~2인 가구는 2.1배 늘어나면서 오피스텔과 같은 소형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지난 8월 오피스텔도 주택처럼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임대사업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건축하거나 최초로 분양받은 주거용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경우 오는 2012년 연말까지 취득세가 전액 면제된다.
또 전용면적이 40㎡ 이하인 경우에는 재산세와 지역자원시설세도 100% 면제되며, 60㎡ 이하는 재산세 50% 감면 및 지역자원시설세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에도 부산에서 3곳, 1379실이 분양된다. 해운대 우동에는 (주)한양이 수익형 레저 오피스텔 '해운대 수자인 마린' 570실을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11월1일부터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22층으로 전용면적 26~40㎡의 소형 오피스텔로 꾸며진다. 해운대 관광특구 자리에 들어서 동백섬을 비롯해, 해운대와 장산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오피스텔이 시작되는 4~5층은 층고 4.5m(천정고 3.94m)로 높게 꾸며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다.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약 400m 거리의 역세권이다.
서희건설도 내달 부산 광안리에서 '서희 스타힐스 센텀프리모' 667실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9층 전용면적 19~46㎡이다. 광안리 해수욕장이 가까우며, 부산 앞바다와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주변에 센텀시티와 마린시티가 위치해 있어 백화점, 대형마트를 비롯해 벡스코(BEXCO), 요트경기장, 영화관, 올림픽 공원 등의 이용이 쉽다.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서는 GS건설이 '연산자이 2차'를 11월 분양한다. 주상복합아파트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56㎡, 총 142실로 구성된다. 연서초, 연신초, 안민초가 가깝고, 연산1동 주민센터, 연산1동 우체국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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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한신공영이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인근에 선보인 '해운대 한신 휴플러스' 932실에 대한 청약 결과, 최고 62대 1, 평균 2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실이 마감됐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대연동 '경성대 삼정그린코아'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자 300여명이 밤샘 줄서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지난 1월 분양한 부산 부전동 '유림 더블루' 오피스텔도 2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률도 100%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부산 일대 1~2인 가구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005년과 2010년의 인구주택총조사 통계에 따르면 부산은 1~2인 가구가 12만1634가구 늘었다. 부산 전체 인구는 3% 줄었지만 1~2인 가구는 2.1배 늘어나면서 오피스텔과 같은 소형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지난 8월 오피스텔도 주택처럼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임대사업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건축하거나 최초로 분양받은 주거용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경우 오는 2012년 연말까지 취득세가 전액 면제된다.
또 전용면적이 40㎡ 이하인 경우에는 재산세와 지역자원시설세도 100% 면제되며, 60㎡ 이하는 재산세 50% 감면 및 지역자원시설세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에도 부산에서 3곳, 1379실이 분양된다. 해운대 우동에는 (주)한양이 수익형 레저 오피스텔 '해운대 수자인 마린' 570실을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11월1일부터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22층으로 전용면적 26~40㎡의 소형 오피스텔로 꾸며진다. 해운대 관광특구 자리에 들어서 동백섬을 비롯해, 해운대와 장산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오피스텔이 시작되는 4~5층은 층고 4.5m(천정고 3.94m)로 높게 꾸며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다.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약 400m 거리의 역세권이다.
서희건설도 내달 부산 광안리에서 '서희 스타힐스 센텀프리모' 667실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9층 전용면적 19~46㎡이다. 광안리 해수욕장이 가까우며, 부산 앞바다와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주변에 센텀시티와 마린시티가 위치해 있어 백화점, 대형마트를 비롯해 벡스코(BEXCO), 요트경기장, 영화관, 올림픽 공원 등의 이용이 쉽다.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서는 GS건설이 '연산자이 2차'를 11월 분양한다. 주상복합아파트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56㎡, 총 142실로 구성된다. 연서초, 연신초, 안민초가 가깝고, 연산1동 주민센터, 연산1동 우체국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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