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국 피자헛이 전속 모델인 이승기와 3년 연속 재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피자헛 측은 2010년부터 이승기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그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가 피자헛의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해 출시한 더 스페셜 피자가 500만판을 돌파하고, 올 해 출시한 신제품 크런치 골드 피자가 100만판 판매를 최단기간에 돌파하는 등 피자 업계에서는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국 피자헛 관계자는 "가수, 연기자, MC 등 이승기만큼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폭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모델을 찾기 힘들다"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 이승기로 인한 ‘승기 효과’는 매출은 물론 브랜드 호감도 면에서도 피자헛을 가장 사랑 받는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는데 기여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정규앨범 5집을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승기는 11월 말에 방영될 예정인 한국 피자헛의 신규 CF를 시작으로 2012년에도 피자헛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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