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KB국민은행은 1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KB 전력산업 컨퍼런스(KB Power Conference 2011)'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발전시장에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과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발전공기업, 민간발전기업,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주요 금융기관 등 100개 기업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프랑스 대형 은행인 크레디아그리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전문가들이 나와 '발전 사업개발과 프로젝트 파이낸스 재원조달'를 주제로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이 자리에서 발전사업자와 금융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발전시설 건설을 위한 금융지원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동 및 아시아지역의 발전 사업 중 우량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KB 전력산업 컨퍼런스를 정례화 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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