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신정구 작가가 27일 사망했다. 신정구 작가는 지병이었던 간경화로 투병하다 지난 27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고인의 고향인 경북 영천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9일이다.

신정구 작가는 2000년 MBC 공채 작가로 데뷔, MBC <두근두근 체인지>, <안녕, 프란체스카>를 집필했다. 고인은 2004년 <두근두근 체인지>로 MBC 연기대상 특별상인 작가상을 수상했을 당시 춤을 추며 수상 소감을 말하는 등 유쾌한 언행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차인표, 심혜진, 황우슬혜 등이 출연 예정인 KBS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의 집필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MBC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