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독산4동 주민센터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인왕라이온스클럽이 지역내 저소득층의 어르신과 꿈나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인왕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은 복지도 수요자 눈높이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저소득층의 홀몸 어르신에게는 추운 겨울을 녹여줄 이불과 꿈나무들에게는 매월 지급할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성금 420만원을 모금했다.

모금한 성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이불 35채를, 그리고 6명의 꿈나무들에게는 월 5만원씩 지원해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도록 장학금을 지난 1일 노보텔엠베서더호텔 독산점에서 전달을 했다.

이불과 성금을 전달하는 인왕라이온스클럽 회원들

평소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인왕라이온스클럽은 지난 9월에도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의 저소득층 이웃에게 이불 50채를, 10월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2명의 꿈나무에게 장학금을 30만원씩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된 한부모가정의 정선희양 어머니 이승희씨는 “자녀가 4명이라 교육비가 많이 들어 힘들었는데 도움을 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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