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올해 보졸레누보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12일 편의점 GS25가 올해 보졸레누보를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 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011보졸레누보 판매수량을 집계해 본 결과 지난 해 동기간(11월18일~ 12월12일) 대비 79.2%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보졸레누보 한 단품이 GS25 전체 와인 매출의 77.2%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판매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GS25가 매년 보졸레누보를 판매하면서 편의점 보졸레누보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매년 GS25에서 보졸레누보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올해 보졸레누보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

GS25는 올해 보졸레누보데이(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를 맞아 타 편의점보다 3~4배나 많은 수량을 준비해 전국 GS25에서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보졸레누보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높은 판매 증가의 원인 중 하나다.

보졸레누보를 가장 즐겨 찾는 지역은 서울ㆍ경기 지역으로 나타났다.

GS25가 같은 기간 지역별 보졸레누보 판매수량을 확인해 본 결과 서울ㆍ경기 지역이 전국의 GS25 판매수량의 42.5%를 차지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경상도(부산포함)23.9%, 충청도 13.2%, 강원도 11.5%, 전라도 8.9%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김민성 GS25주류 MD는 "올해 보졸레누보 알베르비쇼는 최고의 맛으로 평가를 받은 만큼 이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좋은 와인을 고객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GS25는 현재 2011보졸레누보 알베르비쇼를 구매하면 칠레산 GS25 전용와인인 TWENTYFIVE까쇼 또는 TWENTYFIVE메를로를 증정하며 가격은 2만6000원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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