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길 대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나우콤은 1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수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서수길 대표는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SK C&C 기획본부장, 액토즈소프트 대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서 대표는 "아프리카TV는 모바일 방송을 강화하고 SNS 미디어로의 성장을 추진해나가겠다"며 "게임사업은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과 개발력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DN 사업은 클라우드와 모바일 스트리밍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임시주주총회에서는 기존 이사들이 모두 사임하고 서수길 대표이사와 함께 박회근 기획실장, 정찬용 경영지원실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한빛에너지 김영만 회장은 사외이사를, KOG 이종원 대표는 감사를 맡게 됐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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