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위원회가 연내 발표할 '신용카드 구조개선 종합대책'에서 카드 수수료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8일 이같이 밝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카드 수수료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수수료 문제에 대해 업계 자율에 맡길 예정이었지만, 논란이 점차 전방위적으로 확산되자 정부가 직접 나선 것. 당초 소상인들만이 카드수수료 인하를 요구했으나, 점차 대기업과 유흥업체들마저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

한편 금융위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종합대책의 내용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정부가 직접 수수료율 체계를 고치는 방안도 검토한 바 없다"고 반론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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