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5일부터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전점에서 한우 등심, 국거리, 사골 등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5일부터 11일까지 한우 등심, 국거리 부위를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하게 준비해, '한우 등심(1등급/100g)'을 5500원에, '한우 국거리(1등급/100g)'를 2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준비한 물량은 등심 10톤, 국거리 20톤 등 총 30톤 가량으로, 평상시 행사 물량보다 3~4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특히, 6일부터 8일까지는 한우 암소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한우 암소 등심(2등급/100g)', '한우 암소 채끝(2등급/100g)'을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각 4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6일에는 1일 한정으로 '한우 사골(100g)', '한우 꼬리반골(100g)'을 각 980원에 시세 대비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1000원 이하의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특히, 추운 겨울 보신용으로 구매하는 수요를 감안해 평소보다 10배 가량 많은 25톤 물량을 준비했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사육두수 증가로 한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달부터 암소 1000마리 가량을 판매하는 등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자연적인 사육두수 감소를 위해 암소를 중심으로 행사를 적극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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