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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의정부 의성운수 택시를 이용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택시기사 체험을 한다.
김 지사는 그동안 설과 추석 등 민족 최대 명절 때면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1박2일 숙박을 하며 이들을 격려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경청해왔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19일 "짧은 시간에 많은 지역을 돌면서 서민과 호흡하는 데는 택시만한 것이 없다는 게 김 지사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009년 1월27일 수원에서 첫 택시운전을 시작해 지난해 12월까지 경기지역 31개 시군을 모두 돌았으며, 올 들어 서울택시시험에 합격한 뒤 처음으로 지난 7일 도봉구에서 택시운전에 나섰다.
당시 김 지사는 모두 8팀의 손님을 태웠으며, 총 9만7800원의 수입을 거둬 이중 7만원을 사납금으로 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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