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서울시가 폭설에 대비해 1일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후 4시 현재 서울시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1일 하루 동안 지하철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시내버스를 추가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하철은 출ㆍ퇴근 시간에 추가 운행을 하고, 막차 시간을 30분 늘려 평상시 출ㆍ퇴근 시간과 심야 시간 보다 각각 52회와 46회 많은 열차가 운행된다. 서울시는 또 전동차 이상과 고장 등에 대비해 비상 전동차 19편을 대기시킬 방침이다.

초ㆍ중ㆍ고 방학에 따라 감축운행을 하던 시내버스는 291개 노선 총 481대를 추가 운행한다.

눈이 많이 쌓이거나 길이 얼어 도로가 통제될 경우 우회운행과 관련한 정보는 서울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기상청은 서울을 기준으로 31일 밤늦게까지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며, 1일 오전부터 점차 소강 상태에 접어들어 대설주의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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