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올해 상반기 추경할 계획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재완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오늘 보고에 따르면 '재정조기집행을 통해서 국내 서비스업선진화하고 내수활동 제고하겠다'고 했는데 상반기 추경에 대한 정부에 입장이 무엇이냐"는 이용섭 민주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재완 장관은 "국가재정법 상 추경 요건은 대량실업, 경기 침체, 전쟁 등"이라면서 "일자리 경우 생각보다 숫자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3%대 경제 성장을 한다면 경기 침체라고 보기 어렵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상반기 재정집행을 진행할 것"이라면서도 "일단, 상반기 추경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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