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특송업체 페덱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페덱스컵을 5년 더 후원한다는데….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23일(한국시간) 페덱스가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의 플레이오프에 종전과 동일한 총상금 3500만 달러(약 394억원)와 보너스 1000만 달러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7년 시작된 플레이오프는 PGA투어 당해 정규대회 성적으로 부여받은 점수를 합산해 상위 125위 안에 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4차전까지 성적에 따라 출전자 수를 줄여가며 진행된다. 각 대회 총상금이 각각 800만 달러에 달하고 최종전 결과 포인트가 가장 많은 선수에게 10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보너스를 주는, 그야말로 최고의 '돈 잔치'다. 팀 핀첨 PGA투어 커미셔너는 재정적인 부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페덱스컵이 점점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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