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건설이 한국구족화가협회와 함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캐슬갤러리에서 ‘구족화가 작품전’을 개최한다.

구족화가란 장애로 인해 손이 아닌 입이나 발로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는 화가를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구필화가 박정씨, 족필화가 김진주씨를 비롯한 구족화가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의 현장 펜스에도 구족화가협회 소개와 함께 황정언(구필·계곡의 봄), 임인석(족필·초가을의 정취), 임형재(구필·깊은 가을), 김희정(구필·파란 계곡), 이호식(구필·겨울흔적), 채병직(구필·동해의 아침) 화가의 작품 6점이 전시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역 예술단체와의 연계를 통하여 지역 내 문화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방문객들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예술성이 있는 구족화가들에게는 좋은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할 수 있어 서로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청약이 이뤄지고 있는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는 방배 2-6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3층, 지상 10~18층, 11개동으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기준 59~216㎡로 총 744가구 중 367가구가 일반분이다. 2일 3순위 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8일이다.

롯데건설은 양재역 인근 캐슬갤러리에서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와 함께하는 구족화가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 롯데건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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