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매트리스 관리서비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타사 침대 매트리스까지 관리하는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당시 웅진 측은 렌탈과 함께 이뤄지는 매트리스 살균 등 관리서비스를 강조했는데 이번에 타사 매트리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한 것.

매트리스 제조사에 관계없이 1회당 2만4000원(월 1회 멤버십 서비스 케어상품 싱글형 기준)의 요금으로 정기적인 위생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용빈도와 매트리스 크기에 따라 가격을 차등 적용했고, 오염도 상황에 따라 7단계 맞춤형 클리닝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웅진코웨이는 사내에 홈케어사업팀을 신설하고 매트리스 관리 인력인 홈케어 닥터 300명을 선발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말까지 홈케어 닥터를 1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지난 2일 판매를 시작했는데 5일 만에 2만2000개가 판매됐다"며 "가정에서 관리하기 힘든 매트리스를 전문장비와 인력으로 관리하겠다. 올해 목표는 20만 관리 계정 확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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