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가 7일 6800여 세대가 입주한 수원 광교신도시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시공사는 앞으로 월 1회 주민 간담회를 통해 입주민들의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입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7일 광교현장 2층 대강당에서 경기도 신도시정책관 주재로 '입주자대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민원 처리 계획과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이번 '입주자대표 간담회'에는 20여명의 입주자 대표를 비롯해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경기도시공사 등 공동시행자가 모두 참석해 교통, 학교, 치안, 소방, 공사 등 현황과 주요 사안을 점검했다.
　
특히 대중교통과 관련해서는 입주자들의 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공사 및 어린이 안전 통학 등 입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학교 및 치안 대책도 구체적으로 마련,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도 광교로 조기개통 및 광역버스 운행 등 해결된 현안과 공원 조성 현황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소통강화'를 통해 입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며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만족하는 광교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동시행자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교신도시는 현재 6800여 세대가 입주를 마쳤으며 올 연말까지 1만5000세대가 들어온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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