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에서 공천자가 또 배출됐다.

주인공은 9일 진수희 현 의원을 제치고 성동갑 공천자로 확정된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다. 김 교수는 해병대 출신의 경제학 박사로 국가미래연구원 위원으로 거시, 실물경제와 노동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아이오와대 경제학 박사로 현재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위원이며 한국노동경제학회 차기 회장이다. 세계은행 자문위원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 게이오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앞서 새누리당 분당갑 공천자로 확정된 이종훈 명지대 교수도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중 한명으로 연구원의 교육ㆍ노동 분과에서 활동해왔다. 경제학박사 출신의 이 교수는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책임전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 고용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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