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15일 막을 내린 MBC 인기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연출을 맡았던 김도훈 PD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김 PD는 15일 마지막 회 방송이 막을 내리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 테이프 믹싱 완료! 해품달 모든 일정 종료"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스태프님들, 연기자님들, 제작에 도움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누구보다 애쓰신 진수완 작가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라며 드라마에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늘 힘이 되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드라마는 여러분의 것입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도훈 PD는 해품달이 방송되는 내내 트위터를 통해 드라마 팬들과 교류해 왔다. 그는 자신이 MBC 노조 총파업에 참여하며 해품달이 결방사태를 빚은데 대해 지난 12일 트위터를 통해 사과하는 등 '개념PD'로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해품달’의 마지막 회에서는 훤(김수현 분)과 연우(한가인 분)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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