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에너지플랜트 전문기업 강원비앤이는 이영규 대표이사 회장이 자사 주식 10만주를 신규로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비앤이는 임원·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이영규 대표이사 회장이 자사 주식 10만856주를 장내 매수해 1.6%의 지분을 신규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에 대해 "지분 확보를 통한 경영권 안정화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고자 강원비앤이 주식을 매입하게 됐다"며 "산업용 보일러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는 강원비앤이의 대표로서 당사 주식을 직접 매입함으로써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강원비앤이의 최대주주인 한텍도 대량보유 변동 공시를 통해 한텍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 이영규 회장과 특수관계인 1인이 강원비앤이의 주식 10만5488주를 신규로 취득함에 따라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한텍의 강원비앤이 보유주식이 250만3563주로 늘어났으며, 지분율도 39.2%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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