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2012 프로야구 퓨처스리그가 10일 오후 1시 5개 구장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여느 때보다 치열한 레이스가 예상된다. 삼성, 한화, 롯데, 넥센, KIA 등이 포함된 남부리그에 신생구단 NC가 새롭게 가세했다. 북부리그는 상무, 경찰, LG, SK, 두산 등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이들 11개 팀은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530경기(북부리그 230경기, 남부리그 300경기)를 소화한다. 북부리그 팀들은 92경기, 남부리그 팀들은 100경기다. 경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는 번외경기로 북부리그 팀과 30경기, 남부리그 팀들과 18경기 등 총 48경기를 가진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3군도 같은 형태로 총 18경기를 치른다. 번외경기에서의 기록은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경기 개시는 오후 1시지만 변경 시행이 가능하다. 우천 취소되더라도 다음날 더블헤더는 열리지 않는다. 한결 뜨거워진 경쟁은 케이블 MBC SPORTS+, 인터넷 포털사이트 NAVER, IPTV, SPOTV, DMB U1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경기가 생중계된다. 자세한 경기 중계 일정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 퓨처스 경기 일정/결과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10일 개막전은 상동(롯데-삼성), 함평(KIA-한화), 강진(넥센-NC), 벽제(경찰-상무), 송도(SK-두산) 등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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