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4·11 총선 개표가 진행중인 11일 오후 10시 현재 새누리당 148석, 민주통합당 130석, 통합진보당 14석, 자유선진당 5석, 무소속 3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19대 국회는 '보수 과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 10시 현재 246개 지역구 중 새누리당 후보가 앞서는 지역은 124곳, 민주통합당 후보가 앞서는 지역은 108곳이다. 이 밖에 통합진보당은 8곳, 자유선진당 3곳, 무소속 3곳에서 각각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정당별 비례대표 개표는 22.3% 진행된 가운데 새누리당이 41.6%, 민주통합당 37.5%, 통합진보당 10.1%, 자유선진당 3.5%를 얻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24번까지 당선 가능하며 민주당도 22번까지 당선될 수 있다. 통합진보당은 6번, 자유선진당은 2번까지 당선 가능하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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