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정일영 이사장은 교통 정책에 깊이 간여해온 교통전문가다.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1992년 항공정책과장을 맡으며 본격 교통정책을 챙기기 시작했다.

1994년 영국 리즈대 교통연구소 파견근무 후 고속철도과장을 역임하면서 KTX 도입 실무 책임을 맡았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표부에서 참사관을 지냈다.

건설교통부 홍보관리관 등을 거쳐 2007년부터 3년여간 항공기획관, 항공철도국장 등을 역임하고 항공안전본부장에 올랐다.

이어 2009년 항공정책실장, 2010년 교통정책실장 등 교통요직을 두루 섭렵한 후 지난해 8월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용산고를 졸업했으며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어 서울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도 따낸 바 있는 열성 학구파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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