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이동환 신한금융지주 부사장(보), 한동우 회장, 양학선 선수, 대한체조협회 홍순석 부회장, 소정호 사무총장 順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2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체조선수 양학선 (20, 한국체대) 선수 후원식을 가졌다.

양학선 선수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체조 개인 도마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체조의 간판스타다. 양 선수는 지난 8일 열렸던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진출티켓을 손에 쥐었다.

양 선수는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열린 세계체조선수권 도마 종목에서도 자신만의 신기술인 'Yang Hak seon(양학선)'을 시도해 전 종목을 통틀어 최고점수인 16.566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신한지주는 양 선수 외에도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기량을 갖추고 있으나 훈련여건이 열악한 비인기종목 유망주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 회장은 이날 후원식에서 "양학선 선수가 올림픽 출전 사상 최초로 체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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