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내 손해보험사 가운데 삼성화재의 지속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는 24일 국내 9개 손해보험사의 지속가능 지수를 평가한 결과 삼성화재가 3회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RISS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1000점 만점 가운데 715.9점을 받아 유일하게 700점을 넘겼다. 2위 현대해상은 698.37점, 3위 동부화재는 685.08점을 얻었다.

이어 LIG손해보험(625.96), 메리츠화재보험(573.14)이 뒤를 이었다. 세부항목 별로는 삼성화재가 주요 재무비율 영역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전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 지수는 경제·사회·환경 지표와 함께 명성지수까지 합산해 산출한 것으로 이번 평가는 세 번째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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