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한국도자재단(대표 송영건)은 30일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전시감독에 이인진 홍익대 도예학과 교수(사진)를 선임했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전시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순수한 국제 예술 행사로 비엔날레를 조명하기 위해 기존의 총감독제를 전시감독제로 전환, 이 교수를 첫 전시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미국 하와이대와 중국 경덕진대 등 해외 7개 대학에서 13회의 워크숍 및 전시를 기획했으며 미국 사이프러스 대학 미술전 대상 수상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 영국 대영박물관 등 6개국 10여 곳의 미술관에서 이 교수의 작품을 소장하는 등 작품 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이 교수는 "국제 감각과 전시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도예계 및 미술계의 흐름을 제시하는 비엔날레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도자재단은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국제적 예술행사로 키우기 위해 이번 전시감독 선임에 이어 강우현 재단이사장을 위원장으로 도자 및 미술계 전문가 10여명으로 국제실행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